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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이랜드그룹은 오늘 9월 4일 한강 리버버스 사업 추진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을 하였습니다. 서울 주요 지역 연결 노선으로 아라한강갑문~여의도 노선 등 복수 노선 운영 검토 중에 있다고 밝히며 현제 사용하고 있는 대중교통과 동일한 교통카드로 이용토록 하여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서울시 계획안이 발표되었습니다.
2024년 9월 운항 목표로 조례까지 제정하여 진행하는 리버버스의 노선과 문제점을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한강리버버스 운행방법과 예상노선
운행방법
한강을 무대로 하는 수상교통수단인 리버버스는 보통 버스가 1대당 50명 안팍의 인원이 탑승하는 것에 반해 한번에 200명까지 탈 수 있는 수송력이 좋은 교통수단입니다. 교통 지옥인 우리의 현실을 생각한다면 버스대비 이동시간도 획기적으로 줄고 대중교통카드 사용 및 환승 할인도 된다고 하니 성공만 한다면 출퇴근시간의 교통난을 해소시킬 좋은 방안입니다.
서울시가 제안한 드론 택시의 경우 탑승인원수도 작지만 비용도 비싸기 때문에 극히 일부만이 이용할것으로 예상되지만 수로를 이용한 리버버스의 등장은 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연결노선만 확보된다면 더 대중적인 교통수단이 될 것입니다.
2024년 리버버스운항시점에 맞춰 인천 경기도와 환승방안을 논의한다고 발표했으며 개인 이동수단(PM)도 휴대탑승이 가능하고 인근에 따릉이 스테이션과 선착장 접근성을 개선해 연결교통 노선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리버버스의 요금은 기존의 광역버스등 다른 대중교통 요금을 고려해 시민의 부담을 줄여줄 것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운행노선
1. 아라 한강갑문~여의도 노선은 약 30분 소요 돼 김포 골드라인 지하철 호선 환승이 가능합니다.
운행시간은 30분 소요 예상되며 15분 간격 배차예정입니다.
2. 고려노선으로는 마곡~여의도, 여의도~동작, 마곡~동작 등 3개 노선이 있습니다.
배차간격은 30분 간격이며 200인승 고속페리 4척으로 통근 관광용으로 운행계획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문제점의 제시
해결해야 할 문제점
서울시가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한강 리버버스는 서울시가 기반시설을 만들고, 민자사업자가 배를 들여와 20년간 운영하는 방식이며 총사업비는 350억 원을 기초로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가 지난 2017년 발간한『한강 리버버스 타당성 조사』타당성 조사 보고서에서 경제성과 재무성 모두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특히 출퇴근용으로 리버버스를 이용할 승객이 하루 평균 20여 명에 불과할 거란 예상도 나왔는데 때면에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적 타당성(B/C)이 0.42로 경제적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평가된 바 있습니다.
335일(30분 간격)을 운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예상수요가 연간 최대 8946명(2025년 기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27명이 채 안되며 요금 2000원 기준으로 이보다 비싼 경우엔 수요가 더 떨어지고 교통 측면에서 접근시간 및 대기시간을 고려한 통행시간이나 통행비용이 지하철과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수단보다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리버버스 선착장까지 접근하고, 배를 타고, 도착 선착장에서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는 시간 등을 따지면 기존 지하철이나 버스보다 시간이 더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든다는 결론입니다.
하지만 요금을 어른 1만 5000원을 기준 리버버스를 관광용으로 활용하는 경우엔 한 해 35만 명가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는 사업 타당성이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 20억 책정된 리버버스 비용 (배차간격을 영국의 템즈강 리버버스인 10~15분 수준인 경우 수량의 확보 ).
2. 선착장과의 연결 셔틀버스등의 연계교통수단의 기반시설 확보 방안.
3. 수요가 적은 낮시간의 활용방안.